증권 >

고영, 올해 의료용 수술로봇 글로벌 시장 진출 긍정적-유진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고영에 대해 올해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와 투명체검사장비(DPI)의 시장 진출 확대와 의료용 수술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뇌수술 의료로봇(KYMERO) 추가 공급계약, 신사업 진출 본격화로 실적 회복과 함께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고영의 올해 1·4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6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24.7%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8일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59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125.9%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매출액 632억원, 영업이익 108억원)는 하회했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