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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4대 회장 출사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4대 회장 출사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표.


[파이낸셜뉴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표(사진)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19일 정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4대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의 중심에는 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들의 경쟁과 대결 구도로 인해 핀테크 전반에 대한 오해와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회장직에 나서게 돼 부담감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금융정책 및 제도 뿐만 아니라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나아가 금융산업에서 핀테크가 가지는 위상을 공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79년생인 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 후 동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초까지 엔씨소프트에서 투자경영실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8월 디셈버앤컴퍼니를 설립했다.
2019년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강남 역삼동 중심부에 있는 센터필드로 사옥을 이전하며 본격적으로 사세확장에 나섰다. 또한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투자. 쉽게. 알아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