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협진 및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추진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 사진=인트로메딕
[파이낸셜뉴스]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은 경상북도와 ‘경북 도내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캡슐내시경 협진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18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과 보건소장, 공중보건의 및 인트로메딕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9월 인트로메딕과 경상북도가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사업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트로메딕이 개발한 캡슐 내시경을 이용하여 소장 질환을 검진하는 사업이다.
인트로메딕은 시범사업을 위한 캡슐내시경과 관련 솔루션을 지원하고 경상북도는 적용 대상자를 선정, 안내하고 캡슐내시경 시범사업의 정책 홍보를 담당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 서비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경상북도의 의료 취약지 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고 보건의료 서비스 정책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트로메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적극 대비하고자 5G 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하여 메타버스 기반의 원격 협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트로메딕은 의료취약지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을 시작으로 캡슐내시경 검진 급여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검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향후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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