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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토이스토리, 한국으로 인형이 여행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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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토이스토리, 한국으로 인형이 여행 온다?
토이스토리, 종로 경복궁 /사진=인터파크투어

[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나 대신 내 인형이 여행 간다, 토이스토리X서울’ 이벤트를 오픈했다.

토이스토리는 기존에 국내 고객의 인형을 해외로 여행 보내는 방식으로 지난해 첫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올해도 팬데믹이 지속되며 해외에서도 한국여행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는 해외 고객의 인형을 한국으로 보내 여행을 진행하는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첫 대상은 한국과 가까운 일본이다. 일본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자신의 인형을 한국으로 보내면 가이드가 서울 관광 및 K팝(K-POP) 명소 위주로 투어를 진행한다. 여행을 마친 후 주요 투어 코스에서 인형이 찍은 인증샷과 소정의 기념품을 고객의 인형과 함께 되돌려준다.

돌아온 토이스토리, 한국으로 인형이 여행 온다?
토이스토리, 삼성동 아티스트 손도장 /사진=인터파크투어

투어 코스는 일본에서 K-POP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서울의 유명 관광지와 K-POP 명소를 고르게 반영했다. 경복궁, 북촌,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곳부터 한강공원, 롯데타워, 학동공원 등 젊은층의 핫플레이스까지 다양하다.


핵심 코스는 국내 최정상 인기를 누리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에 관련된 전시·기념물이 있거나 방문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이번 인형투어는 총 2가지 코스 중 선택 가능하며, 선택코스에 따라 방문 장소가 상이하다. 인형투어 가격은 한화 기준 5만원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