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1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중기부는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의 4개 평가 부문에서 일자리·국정과제와 정부혁신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일자리·국정과제 부문에서는 16조200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 세계 최초 손실보상 법제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벤처투자액 달성, 유니콘 기업 대폭 증가 등 제2벤처붐 확산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중기부는 정부부처 내 벤처’라는 권칠승 장관의 혁신 기조 하에 추진한 적극적인 혁신 활동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중기부는 지난 7월 청사를 세종으로 이전하며 일하는 공간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중앙부처에서는 유일하게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선배 공무원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신규공무원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삼삼오오 지식대화방’이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일하는 방식 개선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결과는 국민들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중기부에게 주는 작은 칭찬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기부 전 직원이 더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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