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JTBC스튜디오와 손잡은 제작사들이 연이어 흥행을 터뜨렸다. JTBC스튜디오 산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해 작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이어 필름몬스터가 제작한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 TV쇼 1위에 오른 것.
JTBC스튜디오(대표이사 정경문)는 드라마, 영화, 디지털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의 콘텐트를 만들고 유통까지 겸한다. 콘텐츠지음,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필름몬스터, BA엔터테인먼트, 윕(wiip) 등 국내외 유수한 제작사를 인수하며 질적, 양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다. 또 한국,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25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공개 이틀날인 31일에는 무려 4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JTBC스튜디오 산하 레이블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해 작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역시 세계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 평가지수 97%를 유지하며 2021년 호러 시리즈 1위에 올랐다.
JTBC스튜디오 관계자는 “함께 하게 된 작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각광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 제작사가 제작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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