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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공급망 차질로 출시 다소 지연되나

갤럭시S22, 공급망 차질로 출시 다소 지연되나
갤럭시S22울트라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evleaks) 트위터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공급망 차질로 출시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이슈로 인해 갤럭시S22 라인업에 조금 차질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기기의 사전 예약은 2월 9일 예정대로 할 예정”이라며 “다만 기기 수령일은 갤럭시S22울트라는 2월 25일, 갤럭시S22·S22+는 3월 11일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0시에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2, 공급망 차질로 출시 다소 지연되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과 함께 공개한 공식 예고 영상에서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동영상 촬영을 강조하는 장면과 함께 환한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Break through the night(밤을 뚫고 나아가다)" "Break the rules of light(빛의 규칙을 무너뜨리다)"라는 문구를 보여준다. 이는 이번 갤럭시S 모델에서 강화된 사진, 동영상 기능을 부각하고 특히 야간에도 강력한 광학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22·갤럭시S22+ 대비 후면 카메라와 전체적인 디자인을 차별화한 갤럭시S22울트라는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세계 반도체 대란, 물가 상승 요인에도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이 99만9900원, 갤럭시S21+는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는 사양별로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