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확장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사업추진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1일 밝혔다.
충주~여주 구간 확장사업은 충주시 노은면에서 여주시 가남읍까지 총 25.9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4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구간이 확장되면 충주지역에 집적화된 산업단지의 물류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예산 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은 2002년 4차로 개통 이후, 충주지역 내 기업도시, 산업단지 개발 등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수시로 지·정체가 발생해왔다. 주말에는 평균속도 40km 이하의 정체가 2시간가량 지속되고 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등으로 인접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산업물동량은 향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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