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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탈모 예방 습관 2가지

모발 영양 상태에 관여하는 모낭을 활성화하려면 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탈모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

생활 속 탈모 예방 습관 2가지
물을 충분하게, 꾸준히 마시는 습관과 다양한 영양소를 규칙적이게 섭취하는 습관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Giphy

[파이낸셜뉴스] 모발 및 두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기 어려워지거나, 모발이 탈락한 후 새롭게 자라지 않는 휴지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생활 속 탈모 예방 습관 2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탈모 예방 습관 하나, 물을 충분하게 그리고 꾸준히 섭취하기

수분은 신체의 대사를 비롯, 모발의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충분하게 공급되어야 혈류가 활발해져 두피와 모발에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죠.

또한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모낭은 다량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을 통해 모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관인데요. 모낭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모낭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져 모발을 잡고 있던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얇고 푸석푸석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매일 1.5~2L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낭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이뇨 작용을 유도해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키는 카페인 음료는 멀리할 것을 권장합니다.

탈모 예방 습관 둘, 다양한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은 모발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신체는 영양 결핍을 대비해 체내 유입된 영양소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비축해 두는 특성이 있는데요. 오랜 기간 불규칙한 간격으로 식사할 경우, 두피와 모발에도 영양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습니다.
두피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모낭염 등이 생기거나, 모발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질 만큼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되도록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다양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은 단백질이 결합해 조직을 이루고 있으므로 특히 콩류, 계란 흰자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