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4일 크래프톤에 대해 2021년 4분기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기대치보다 저조한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뉴스테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4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제작한 중국판 '화평정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뉴스테이트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5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크게 낮추기도 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IP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배그 모바일’, ‘배그 모바일 인디아(BGMI)’, ‘배그 뉴스테이트’로 총 3가지"라며 "‘배그모바일’을 제외하고 두 게임은 크래프톤이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단일 IP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의존도가 높고, 경쟁
사 대비 P2E, NFT 게임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이 할인 요인"이라며 "2022년 신작 출시와 흥행에 따라 할인율 감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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