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대표팀 김민우가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스키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주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김민우(23·평창군청)가 베이징올림픽 첫 번째 레이스에서 완주에 실패하며 62위에 머물렀다.
김민우는 6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스키애슬론에서 62위를 기록했다.
김민우는 초반부터 60위권대를 형성했다. 김민우는 클래식 구간을 46분대로 통과한뒤 프리스타일 구간에 돌입했지만 랩(LAP)을 받아 경기를 끝냈다. LAP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두 그룹에 한 바퀴 따라 잡힌 선수들을 경기에서 제외하는 규정이다.
함께 출전한 정종원(30·경기도청)은 70명 6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금메달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알렉산더 볼슈노프에게 돌아갔다. 볼슈노프는 1시간16분09초8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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