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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SBS 이호정 해설위원 “차준환 쿼드러플, 지금껏 본중 최고”

[베이징올림픽] SBS 이호정 해설위원 “차준환 쿼드러플, 지금껏 본중 최고”
차준환(오른쪽)과 이호정 해설위원 / SBS 제공

[파이낸셜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간판' 차준환이 오늘(8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는 가운데, SBS 이호정 해설위원이 차준환 선수를 향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에 따르면 이호정 해설위원은 차 선수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후 “차준환의 쿼드러플(4회전) 살코 완성도가 지금까지 본 중 최고”라고 말하면서 “본인이 연습한 것을 믿고 자신감을 갖는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3번째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앞서 평창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인 1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호정 해설위원과 이현경 캐스터의 '찰떡케미'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정 위원이 어려운 기술명을 말할 때마다 ‘메롱’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이 위원은 “영상을 보고 엄청 웃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8일 오전 10시15분부터 열린다. SBS는 밴쿠버-소치-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연이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피겨 중계의 메카' 명성을 이어가겠단 각오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