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전복 먹으러 갈래 앨범자켓 /사진=밀라그로
[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가 베일을 벗는다.
영탁의 2022년 첫 번째 포문을 여는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미리 공개된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는 독특한 제목만큼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팝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영탁과 지광민 작곡가가 협업한 이번 신곡은 ‘전복 먹으러 갈래’, ‘안주가 끝내주잖아’,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등 유쾌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저돌적인 남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영탁은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보컬로 ‘전복 먹으러 갈래’를 소화하며 이전의 곡들과는 다른 로맨틱한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와 락킹한 일렉 기타의 조합, 미니멀한 편곡을 채워주는 재기발랄한 코러스가 더해져 듣는 재미를 높인다.
영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계획이다. 이날 ‘컬투쇼’에서는 룰렛을 두고 영탁의 신곡 선공개 여부를 가려낼 예정이어서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영탁은 ‘신랑수업’을 통해 안무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일명 ‘행님 댄스’를 소개했다. ‘신랑수업’ 출연진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든 이번 안무가 노래와 어우러지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이번 신곡의 작곡, 작사 참여에 이어 안무 제작에도 아이디어를 낸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듀터와 가수로서 쉼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영탁은 본인의 곡인 ‘오케이’, ‘이불’ 뿐 아니라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정동원의 ‘짝짝꿍짝’,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 아스트로 MJ의 ‘계세요’ 등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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