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다(多)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세금 등 각종 부동산 규제책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어 다세권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에 224가구 모집에 총 3만6116명이 몰리며 161.23대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한강 및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누리는 다세권 단지다.
이달 분양을 앞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센트레빌335' 역시 마찬가지다. 센트레빌335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지하 연결통로로 연결돼 초역세권을 뛰어넘은 '직통 역세권' 단지로 불린다. 신림역은 경전철 신림선이 2022년 5월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림역에서 2호선 강남역까지 8정거장 거리이며,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을 이용하면 샛강역까지 7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 신세계센트럴시티 등 초대형 쇼핑시설이 집중된 강남 및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남부순환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어 강남권 및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인근에 보라매공원, 신림근린공원, 도림천 산책로 등이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롯데시네마, 타임스트림(구 포도몰)까지 도보 5분 가량 소요되며, 먹자골목인 신림동 별빛거리에 조성된 다양한 음식점 및 쇼핑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센트레빌335' 분양 관계자는 "올해 5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 호재를 앞두고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높아지는 '센트레빌335'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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