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근 대표
[파이낸셜뉴스] 흥국운용 신임 대표에 손석근 트러스톤운용 채권&솔루션부문 대표(사진)이 내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손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이르면 이날 공식화 할 예정이다.
1966년생인 손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하고 트러스톤운용을 거쳐 2015년 8월부터 BNK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트러스톤운용이 신설한 채권&솔루션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손 부사장 입장에선 3년 만에 다시 트러스톤운용으로 복귀한 셈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자산배분 전문가인 손 대표가 흥국자산운용의 운용 역량을 키워 줄 적임자로 발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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