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K팝, K클래식과 손잡다...SM엔터·서울시향 MOU

관련종목▶

컬래버레이션 음원 공개 및 콘서트 공동 주최 예정

K팝, K클래식과 손잡다...SM엔터·서울시향 MOU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 탁영준 SM 대표. 2022.02.1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장르간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SM과 서울시향은 2월 10일 오후 5시 SM 성수 신사옥에서 ‘장르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의 확장 및 발전’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2002년에도 협력한 바 있는 양사는 이번엔 상호 협력의 범위를 한층 확장시켜 지속적으로 장르를 뛰어넘은 차별화된 K콘텐츠를 제시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지난 MOU의 일환으로 발표한 ‘빨간 맛’, ‘하루의 끝’ 오케스트라 버전 등 컬래버레이션 음원처럼, 올해에도 SM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및 연주해 선보이며, 추후 콘서트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한편, SM은 2020년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을 설립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