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음악역1939 2021년 G-sl 시티즌 스테이지 공연.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음악역1939는 2021년 한 해 동안 주민과 만난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평 Saturday Live(G-sl) 공연 영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 10일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 영상은 미디어파사드 용으로 편집돼 음악역1939 본관 건물 외벽에 상영될 예정이다.
가평역은 1939년 생겼으며, 이런 년원을 오마주한 음악역1939는 다양한 장르 음악을 소개하고 지역주민과 공연문화로 소통하고자 옛 기차역 자리에 건립됐다.
가평군이 자체 운영하는 음악역1939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을 진행했다. 전영록, 이태선밴드, 여행스케치, 머쉬베놈, 트롯가수 안성준, 자전거 탄 풍경 송봉주 등이 무대에 섰다.
마술-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도 선봬 보는 맛이 있는 G-sl 공연과 지역 아티스트를 재조명해 즐기는 맛이 있는 G-sl 시티즌(citizen)과 시티즌 스테이지 공연이 매주 진행됐다.
음악역1939는 또한 관내 학교와 연계해 음원제작사업, 꿈나무지원 사업 등 지역 음악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도 음악역1939 매주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정기무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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