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끌레도어(Les Clefs d’Or) 배지를 획득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금상진 부지배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금상진 부지배인이 세계적 권위의 컨시어지 인증 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배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황금 열쇠’를 뜻하는 레끌레도어는 세계 컨시어지 협회의 엄격한 심사와 시험을 거쳐 베테랑 컨시어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금상진 부지배인은 전 세계 특급호텔에서 통용되는 최고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황금 열쇠 배지’를 가슴에 다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현재 기본적인 컨시어지 업무 외에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관리와 안내, 고객 개인의 요구에 따른 호텔 정보 제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워커힐에서 통틀어 두 번째로 레끌레도어를 획득한 금상진 부지배인에게는 레끌레도어 정회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컨시어지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컨시어지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세계 컨시어지 협회 심사단으로부터 선정되는 레끌레도어 정회원은 고객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192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피에르 캉탱(Mr. Pierre Quentin)에 의해 ‘우정을 통한 서비스(Service through Friendship)’를 지향하며 창설된 세계 컨시어지 협회는 비종교·비정치 단체로, 국제적 컨시어지 네트워크 구축 및 전 세계 여행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4000여 명, 국내에서는 현재 총 29명이 레끌레도어 배지를 획득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워커힐 금상진 부지배인은 “레끌레도어 배지는 그동안 고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결과 거둔 성과로, 16년 이상 워커힐에서 근무하며 얻은 ‘가장 영광스러운 자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레끌레도어 정회원으로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워커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번째 레끌레도어 컨시어지를 배출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021 국가브랜드대상에서 호텔리〮조트 부문 1위에 선정,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친환경 호텔 인증 ‘환경 표지’를 취득하여 친환경 호텔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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