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임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2021년 10월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전당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전당장은 1987년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시.공연 행사 개최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KBS미디어의 콘텐츠사업본부장을 맡아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과 수출 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KBS아트비전 부사장으로 케이팝 축제 등 국내외 전시, 공연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방송과 문화산업 현장에서 한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명장을 수여한 황희 장관은 “신임 전당장은 문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발전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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