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토류 가격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동국알앤에스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동국알앤에스는 전일 대비 6.04%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희토류산업협회를 인용해 전날 기준 중국 내 희토류 가격지수가 426.8로 연초 대비 24.78%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경희토류의 주요 재료인 지르코늄 산화물은 1t당 110만위안(약 2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8% 급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고치다.
중국은 2006년부터 희토류 채굴 총량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희토류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독점 정제 기술을 사용해 특수금속과 산화물을 생산하는 동국알앤에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알앤에스는 앞서 ASM사와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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