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는 흡수력을 업그레이드한 ‘하기스 보송보송’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기스 고유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소재들이 적용됐다. 20% 더 넓어진 와이드 흡수패드와 고성능 흡수층, 고속 흡수트랙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대비 소변을 최대 2배 빠르게 흡수할 수 있고, 흡수 총량도 10% 더 높였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흡수함과 동시에 소변 베어남을 최대 8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기스 보송보송은 밴드형과 팬티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를 통해 개발돼 전량 국내에서 생산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하기스도 FSC 지속가능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30% 감축,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더불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사업과 함께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등 약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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