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사진)이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최다득표를 기록한 이 원장을 1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월 18일부터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 출신의 핀테크 전문가로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과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핀테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핀테크 에센셜’등이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이업종 교류를 통한 핀테크산업 성장을 강조하며 전금법 개정안 통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 그리고 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이 선출됐다. 신규 부회장사로 뉴지스탁, 센트비, 줌인터넷, 포블게이트 등 4개사가, 신규 이사사로 페이민트, 푸시 등 2개사가 선출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