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틱톡(TikTok)' 운영을 위해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MZ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1분 내외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 운영을 위해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MZ세대를 포함한 이용자에게 에어부산의 각종 운항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짧고 재미있는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과 기존 인스타그램과도 연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게시물로는 항공안전을 위해 근절돼야 할 '기내 난동'과 관련한 숏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근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에서 22만뷰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에어부산은 향후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내 영상 공모전도 정기 개최하기로 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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