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2010년 도심형 양조장을 컨셉으로 느린마을막걸리를 출시했다. 이어 2019년에는 느린마을막걸리 증류 원액에 야관문을 침출한 느린마을증류주, 2020년에 느린마을막걸리의 황금색 윗물을 떠서 만든 느린마을약주, 느린마을막걸리를 증류해서 빚은 느린마을소주21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느린마을 라인업은 원산지가 증명된 엄선된 원료와 첨가물을 가급적 배제하는 순수주의로 전통주 애호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배상면주가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느린마을 라인업을 확대 판매하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의 원료로 소비자가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전통술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느린마을 양조장의 철학이 2010년 막걸리 출시 후 꾸준히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면서 막걸리를 발효, 증류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약주, 소주 라인업 확대에 이어 유통 채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 느린마을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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