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가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차민규는 이날 34초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2022.2.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김민석이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이 오늘 밤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차민규는 500m 은메달을 획득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최근 성적은 차민규가 지난해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분 07초 322를 기록했고, 김민석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대회에서 1분 08초 925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7위를 차지해 객관적으로는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다. 다만 이번 올림픽 500m와 15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만큼 기세를 이어간다면 메달을 따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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