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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경매가 산출'..지지옥션, 적정가격 예측 시스템 선봬

'AI로 경매가 산출'..지지옥션, 적정가격 예측 시스템 선봬


[파이낸셜뉴스] 지지옥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시스템 ALG(알지)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지지옥션은 몇 년간 AI센터를 설립해 꾸준히 AI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첫 서비스로 ALG를 선보이게 됐다. ALG는 지지옥션이 수 십년간 축적한 경매 빅데이터를 딥러닝·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로 분석하고, AI로 낙찰 적정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으로, 지지옥션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지옥션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해온 경매 빅데이터를 AI 시스템으로 분석해 예상되는 입찰 적정 금액을 산출해 준다.

개인 뿐 아니라 금융권 및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기업에서도 부동산 매물들의 미래가치와 대출금액을 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 AI센터 강경모 본부장은 "최근 경매에 관심이 몰리면서 경매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경매의 생소함과 여러가지 법적문제, 권리분석등의 어려움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지옥션의 이번 ALG의 개발로 경매를 더욱 다가가기 쉬운 부동산 매매방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