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몬은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 동반자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몬은 모두투어와 '지금, 해외여행' 기획전을 열고, 하와이, 스페인, 시드니 등 12개 지역의 생생한 현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뿐 아니라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여행지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후 판매될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사이판, 괌, 방콕, 싱가포르, 시드니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여행지인 다낭, 나트랑, 푸꾸옥 지역별 당첨자는 동반자 50% 할인권 혜택이 지원된다. 두바이의 경우 버즈칼리파 전망대 50% 할인권, 터키는 이스탄불 프리미엄 야경투어 50% 할인권, 스페인은 해당 지역 상품 20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가고 싶은 여행지 영상이 담긴 상품 페이지의 상품문의란에 떠나고 싶은 이유, 지역과 관련된 사연 등을 남기면 된다. 각 지역별로 베스트 댓글을 1명씩 추첨해, 3월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튜버 랜선여행' 영상도 티몬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을 지는 파리 센느강, 자전거를 타며 거닌 벨기에 거리 등 유럽, 미국, 일본 각지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담은 영상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티몬은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유튜버와 공동 기획상품 등 콘텐츠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2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도 특가에 선보인다.
오는 26일 인천 출발로 대구-부산-대마도 상공을 나는 에어프리미아항공 무착륙 비행 티켓을 9만9900원 특가에 선보인다. 26~27일 인천·김포 출발로 부산-후쿠오카를 상공하는 티웨이항공 무착륙 티켓도 11만9900원이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 본부장은 "미리 해외여행 티켓을 특가에 선점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며, 이달 초 동남아 얼리버드 패키지를 10분동안만 판매하는 '10분어택' 행사에서 200여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며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 및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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