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가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용혁 총장과 김보라 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학 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청년 예술가 지역 정책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도시 조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이 추진 중인 미래형 종합 스튜디오 타운 건립 사업이 완공되면 안성의 문화예술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파트너인 아센디오의 콘텐츠를 통해 안성맞춤 예술 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스튜디오 조감도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경기도 안성의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지(4만여 평)에 들어설 스튜디오 타운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스탑 스튜디오’ 형태로 일반 콘텐츠(영화, 드라마, CF, 뮤직 비디오 등) 제작 스튜디오, 버츄얼 스튜디오, 야외 오픈 스튜디오에 교육, 숙박 및 상업 시설과 체험, 전시 공간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춘 미래형 스튜디오 타운으로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아센디오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오는 24년에 완공될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튜디오 타운 건립을 비롯해 상생을 위한 관·학 협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 시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안성맞춤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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