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농구부’가 평균나이 9.9세의 초등부를 상대로 골 넣기에 도전한다.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측은 21일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초등 농구부의 첫 실력 평가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스틸에는 첫 골을 향한 마녀 언니들의 도전기가 담겼다. 사진 속 주전으로 선발된 허니제이, 박선영, 송은이, 장도연, 고수희는 초등부 선수들 앞에 서 있다. 이내 경기가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나서는 언니들. 초등부 선수에게 둘러싸인 송은이의 패스와 두 팔을 번쩍 들고 그들을 전담 수비하고 있는 허니제이의 모습이 코트 위 ‘마녀체력 농구부’의 첫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첫 실력 평가전에서 마녀 언니들의 목표는 승리가 아닌 첫 골. 하지만 코트에서 규칙을 배워가며 뛰기 시작한 언니들은 경기 시작 후 얼마 가지 않아 급격한 체력 고갈을 경험했다고.더욱이 예상보다 뛰어난 초등부 실력에 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단 한 골만 넣자’는 언니들의 간절한 기원이 문경은 감독, 현주엽 코치뿐만 아니라 상대 팀과 심판진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특히 이날 문경은 감독은 “딱 한 골만!”을 무한 반복하는가 하면 언니들이 파울을 받을 때마다 심판에게 “첫 경기다. 한 번만 봐달라”며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간절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귀띔. 이에 과연 이들이 첫 실력 평가전에서 초등 농구부를 뚫고 대망의 ‘첫 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녀체력 농구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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