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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EDI 서비스' 지원

올해도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
4월 15일까지 '클라우드 EDI 서비스' 수요기업 모집
바우처 선정 중소기업에 최대 5000만원 혜택 지원

인스피언,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EDI 서비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스피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인스피언은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공급 기업 자격으로 4월 15일까지 '클라우드 EDI 서비스'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해외 업체나 대기업 혹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오픈 뱅킹 등에 EDI로 업무 데이터를 주고받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다.

인스피언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기업 못지않은 업무 효율 증대와 정확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스피언은 2021년부터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바우처 지원을 받아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수요기업으로 신청한 뒤, 바우처를 통해 20%의 자부담금만 내면 정부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식재산권 연차료 납부관리 전문업체 ㈜원니스는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EDI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를 도입한 뒤 기존 노후화된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대기업과의 업무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고객 확보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원니스를 비롯해 HLDS 코리아, 헨켈홈케어코리아 등도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이 직접 직원을 고용하거나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되며,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초기 대응이나 구축 기간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인적 실수나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고객사와의 주문 수발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