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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은 무효" 서경덕, 소상공인 '독도상품' 알린다

"'다케시마의 날'은 무효" 서경덕, 소상공인 '독도상품' 알린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 주변에는 다케시마 빵, 술, 책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서경덕 교수

[파이낸셜뉴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티몬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

22일 서 교수에 따르면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 교수는 "지난해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무효" 서경덕, 소상공인 '독도상품' 알린다
시마네현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다케시마 카레'. 밥으로 독도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았다. /사진=서경덕 교수

이번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커피, 독도 티셔츠, 독도 머그컵, 리사이클 강치인형 등 약 40여 종의 독도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을 한다.

서 교수는 방송에서 다양한 독도상품을 소개하는 것 뿐 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와 '다케시마의 날'의 문제점을 짚어줄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