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가 주변지역 학교에 졸업 장학금과 앨범 제작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안제일고 졸업증서 수여식 모습./제공=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변 지역 학교에 졸업 장학금과 앨범 제작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소재 10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우수 학생 4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총 16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4개 중·고교 졸업생 450명을 대상으로 졸업앨범 제작비 약 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시행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의 하나로 발전소 주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수년째 시행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없이 학교 측에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과 졸업앨범 제작비는 개별적으로 지급했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훌륭한 지역의 인재로써 지역사회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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