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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18 일반판’ 출간 직후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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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18 일반판’ 출간 직후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주술회전 18 일반판

[파이낸셜뉴스] 예스24 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최근 극장판 개봉으로 화제 몰이 중인 인기 만화 시리즈 '주술회전'의 신간 ‘주술회전 18 일반판’이 차지했다.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담은 소설 ‘불편한 편의점’과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대한 과학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각각 전주보다 한 계단씩 내려간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인생을 바꿀 35가지 조언을 담은 신간 ‘12 1/2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은 4위에 올랐고 7가지 미래 기술을 소개한 ‘세븐 테크’는 5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시리즈 만화 신간들이 순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주목받은 한 주였다. 출간 직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한 ‘주술회전 18 일반판’을 비롯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도쿄 리벤저스' 시리즈의 신간 ‘도쿄 리벤저스 21’과 ‘도쿄 리벤저스 22’가 나란히 11위와 13위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주술회전 18 일반판’ 출간 직후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2월 4주 베스트셀러 동향

어린이 팬덤을 보유한 '흔한남매' 시리즈 역시 다양한 물질의 속성에 대해 다룬 신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4 물질’을 출간했으며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안착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주목할 만하다.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는 이 소설은 시골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차가운 겨울 먹고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따뜻하게 누그러뜨려 준다. 이어 제6회 인터넷소설대상 수상작 ‘명탐정 냥록 냥즈’ 역시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고양이 탐정 명콤비의 활약기가 담긴 기발한 미스터리 소설로 인간과 섞여 살아가는 동물의 이야기가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을 전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