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24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다이닝 스트리트'에서 간편식 상품을 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직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봄맞이에 분주하다. 이번 주말 유통가를 찾으면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패션·뷰티 신상템은 물론, 필드 나들이 준비에 필요한 골프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마트는 SSG닷컴과 다음달 13일까지 봄맞이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행사카드로 골프 용품과 클럽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주 사용하는 골프 소모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골프장갑 1매 이상 구매 시 10%,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며, 골프공도 5더즌 구매 시 5%, 10더즌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한다.
또 드라이버와 아이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에서 응모를 받아 'SSG랜더스' 아이언 커버를 1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특별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해 골프 용품과 클럽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몰 골프 상품 중 이마트 점포배송상품에 한해 10% SSG머니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봄맞이 행사를 위해 던롭 젝시오12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시리즈, 캘러웨이 로그 시리즈 등 브랜드별 2022년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또 사전에 물량을 확보한 미즈노 ST-Z 시리즈, 미즈노 JPX919 핫메탈 아이언세트, 야마하 19년형 UD+2 시리즈는 단독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클럽을 구매할 수 있다.
주말 '집밥'이 고민이라면 홈플러스를 찾아보자. 홈플러스는 지난 주 리뉴얼 오픈한 간석점, 월드컵점,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등에서 간편식 특화존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메뉴 구색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밀키트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브랜드의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식 위주였던 제품군을 양식, 일식, 중식, 아시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다채로운 구색을 갖췄다. 아울러 1인 가구 고객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밀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줄서지 않고 유명 맛집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매드포갈릭, 동보성 등 유명 맛집 및 프랜차이즈의 특색 메뉴도 RMR(레스토랑간편식)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을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말벡', 호주의 '쉬라즈' 등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품종을 선택했으며, 이번 란 멘시온 2종 역시 스페인의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기존 국내 시장에 소개된 란 리제르바, 란 그란 리제르바 와인의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는 1만9900원에, 란(LAN)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2만9900원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5일부터 '넘버원 골프페어'를 연다. 8층 행사장에서는 '직수입 및 라이센스 골프웨어 특집전'을 진행한다. 유명 골프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그너, 던롭, 쉐르보, 엠유스포츠, 왁, 핑 등이 참여한다. 6층 본매장에서는 올해 새로이 출시한 골프 클럽 및 용품을 소개한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 및 스텔스 유틸리티, 캘러웨이의 로그드라이버, 브릿지스톤의 V300아이언 등 최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골프 페어 기간 내 잠실점 골프 의류 전체 브랜드에서 5% 엘포인트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특별 전시장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2022년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를 연다. BAMA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1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 24곳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회화·조각·설치 예술 등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전문 도슨트(작품 설명 안내인)가 상주해 고객이 원할 경우 작품 설명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 아페쎄(A.P.C)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페쎄 바람막이 점퍼 60만~120만원대, 골프 바지 25만~50만원대, 보스턴백 60만~70만원대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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