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하다는 지난해 5월부터 GS샵, 현대H몰, SK스토아, AK몰 등과 50회 가량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누적 주문건수 1000건,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구매한 명품 가격대는 70만~100만원대다. 주요 구매층은 30~50대 여성이며, 주로 구매하는 시간대는 주말 오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하다는 방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상품의 선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구하다 측은 "고객 연령대와 선호 브랜드, 제품 인기도 및 최저가 혜택 제공 가능 여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정통 명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와 다양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아이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올의 오블리크 시리즈를 선보였던 회차에서는 최대 1만8000회의 실시간 유저 뷰를 달성한 바 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명품을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제공할 수 있었던 데는 가격 경쟁력과 정품 신뢰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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