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은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가 경상북도의 ‘메타경북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일 ‘메타버스 수도 경북’ 선포식을 개최하고 ‘메타경북 정책자문단’을 출범했다. 선포식에는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를 비롯해 메타버스 대표기업, ICT 관련 기업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경상북도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향후 ‘메타버스 아카데미’ 설립,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인 인트로메딕은 지난 12월 한글과컴퓨터와 ‘싸이월드-한컴타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런칭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과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스퀘어’로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기준 글로벌 GDP(국내총생산)의 1.8%를 차지할 만큼 웹과 모바일 시대를 뒤이을 가상융합경제의 핵심으로써 자리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있어 경상북도와 함께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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