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 플랫폼 서비스 기업 ‘밸류링크유’가 최근 70억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21년 상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지 약 8개월 만으로, 이로써 밸류링크유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0여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에는 엔에이치-딥다이브 스마트물류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엔에이치벤처-아주아이비 뉴그로쓰펀드에서 참여하였으며, 투자자문사 엠지엔티파트너스가 주관하였다.
밸류링크유는 지난 2018년에 창립한 물류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플랫폼과 각종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사슬을 최적화하고 무료와 공유를 지향하면서 물류산업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직접 거래하는 무료 거래의 장을 제공하고,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물류기업과의 협업을 통하여 국내와 국제, 수입과 수출, 국제운송과 풀필먼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 영역으로 AI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서비스 권고, AIS와 IoT 기반의 실시간 화물 위치와 상태 정보 제공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정산과 실적 대시보드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경험 제공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하반기부터는 수익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이커머스 셀러 전용 통합물류서비스인 ‘ICF 서비스’와 중소 화주들의 수출입 지원을 위한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등을 런칭하면서 이미 300여개가 넘는 화주 기업들에게 독창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수익 모델은 기존 플랫폼 기업들이 거래 과정에서의 수수료나 마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의 성장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밸류링크유는 이번 투자를 통하여 확보된 자금을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들의 고도화는 물론 특히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가 많은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LCL 콘솔 센터와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에 적극 투자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올라인(All-Line) 서비스 채널 구축을 확대해 나가면서 타 업체와의 서비스 격차를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하기 (Get Big Fast)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딥다이브 파트너즈의 권구철 대표는 “물류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밸류링크유의 디지털 기술력과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신뢰하여 이번 투자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밸류링크유가 목표하고 있는 물류비 절감, 편리성, 예측 가능성, 정보 가시성, 통합 서비스 제공이라는 디지털 물류 경험이 고객들에게 높이 평가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투자 참여 이유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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