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 해설이 있는클래식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문화재단은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로 3월부터 6월, 그리고 10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6회 공연으로 고전-낭만 시리즈로 구성된다. 모든 공연은 지휘자가 직접 해설하며, 곡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고전 시리즈’는 파파 하이든 음악을 시작으로 베토벤-모차르트 두 천재의 제1번 교향곡을 만나볼 수 있다. 파파 하이든은 과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예훈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진행하며, 베토벤-모차르트 교향곡 제1번을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 연주로 만날 예정이다.
5월~11월까지 총 4회로 진행되는 ‘낭만 시리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서진 지휘자, 김예훈 부지휘자,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홍석원 지휘자가 함께한다. 지휘자가 생각하는 낭만시대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낭만에 대해 5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서진 지휘자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구성하고 6월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홍석원 지휘자가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다. 또한 10월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김예훈 부지휘자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11월은 서진 지휘자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는 과천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지휘자가 과천시립교향악단을,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가 다른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성재창, 박종훈, 송호섭, 강형규, 김경아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표적인 음악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클래식 음악회는 공연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누리집에서 구매할 경우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공연을 자신만의 좌석으로 지정해 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2월22일부터 3월7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전체 패키지는 총 40% 할인을, 3~4월까지 진행되는 고전 시리즈 패키지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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