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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벨’서 비대면으로 중고차 구입… 집앞 배송까지

이전비·보험료 등 총비용도 안내

‘오토벨’서 비대면으로 중고차 구입… 집앞 배송까지
중고차 시장에도 '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발품을 팔아 매장에 방문하는 대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하게 차량을 고르고 집으로 배송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중고차중개플랫폼인 오토벨(사진)의 △내차 사기 △내차 팔기 △내차 시세 조회 등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오토벨에서 3D 360도 VR(Virtual Reality)을 통해 직관적으로 차량을 살펴볼 수 있다. 차량의 외관은 물론 마치 차량에 탑승한 듯이 내장재와 인테리어 디자인, 스크래치 유무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전 '총 비용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토벨이 세세한 이전등록비와 할부내역, 보험료도 안내해준다. 소비자는 각종 비용과 선수금에 따라 달라지는 할부이자, 월별 예상 금액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쉽게 예산검토를 할 수 있다.
용도와 배기량, 등록일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자동차세도 오토벨과 함께면 쉽게 계산이 가능하다.

'오토벨 홈 서비스'는 구매하기로 한 중고차를 집 앞까지 배송 받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배송 받은 차량을 3일간 시승한 뒤 구매를 최종 확정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