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호주관광청과 함께 호주 워킹홀리데이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을 비롯한 총 7개 국가의 청년층 대상으로 '호주에서 일도 하고 여행도 즐기세요!(Work and Play Aussie Way)'라는 호주관광청의 워킹홀리데이 캠페인에 맞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워킹홀리데이 대상자에게 최대 7~10만원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비자 발급 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비자 번호를 입력하면 호주 워킹홀리데이 전용 페이지가 노출돼 특가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호주관광청에서는 코로나 예방 접종을 완료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게 오는 6월 30일까지 호주 도착시 비자 신청비 '495호주달러(약 45만원)'를 전액 환불해준다.
비자 신청비 환불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주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워킹홀리데이 대상자는 호주 입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 하고 △출발 24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된 신속항원검사(RAT)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영문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비자(subclass 417 및 462) 소지 △출발 72시간 이내에 전자 승객 신고서(DPD)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 19일 호주 연방정부의 인력난 해소 및 여행 장려 정책에 맞춰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입국 제한 완화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운항 정상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은 만 18세~30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호주에서 다양한 일자리 경험 및 현지인들과의 문화 교류와 여행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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