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무착륙 관광비행 이벤트 포스터.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가 다음달 26일에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착륙 관광비행은 3월 26일 오후 3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탑승객들은 항공편 탑승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좌석은 이코노미35 클래스와 프레미아42 클래스 두 가지로 예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간 거리는 42인치, 이코노미석 좌석간 거리는 35인치로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가장 넓다.
에어프레미아는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1 항공권 구매, 전 고객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면세품 구매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코백, 머그컵,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작한 봉제인형 등이 포함된 ‘럭키 드로우 이벤트’,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이용 고객을 위한 등급 업그레이드 이벤트, 온라인 및 오프라인점 할인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넓은 좌석과 편안한 기내 시설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며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안정되면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여객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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