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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마켓, 메타콩즈와 독점 계약 체결

게임 IP 활용한 PFP(Picture For Profile) 발행 사업 독점적 진행
메타콩즈 IP를 활용한 게임 컨텐츠 독점 개발 진행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마켓, 메타콩즈와 독점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자체 개발한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이 ‘메타콩즈(Meta Kongz)’와 IP 및 사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에프체인’은 이번 ‘메타콩즈’와의 계약을 통해 게임 IP를 활용한 PFP(Picture For Profile: 프로필을 위한 그림) 발행사업을 독점 진행하며, 메타콩즈 IP를 활용한 게임 컨텐츠를 독점 개발하게 된다. 또한 ‘인피니티 마켓’에서 사용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인 ‘인피니티 스톤’의 구매와 업그레이드에 메타콩즈 코인인 ‘MK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디에프체인’은 이번 계약으로 확보된 IP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메타콩즈 캐릭터를 활용한 콩즈레이싱 P2E 게임을 개발하고, 롤 형식의 게임인 ‘슈퍼스타 파이터즈’에도 메타콩즈 캐릭터로 리 브랜딩해 P2E 게임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피니티 마켓’ 플랫폼에서 서비스 되는 모든 게임에 메타콩즈 PFP를 적용할 방침이다.

PFP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이다. 외국의 크립토펑크 등이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메타콩즈’가 선두에 위치해 있다. ‘메타콩즈’는 지니어스 해커로 잘 알려진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국내 유명 PFP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메타콩즈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1만장이 완판 됐으며, 그 이후 실타래, 지릴라 등 후속 PFP 프로젝트들을 모두 성공시켰다.

‘디에프체인’은 ‘메타콩즈’와 올해 1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프로젝트로 ‘인피니티 마켓’ 내 P2E 게임인 ‘픽셀그라운드’ PFP를 발행해 이틀 만에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이번 ‘메타콩즈’와의 독점 계약 체결로 ‘인피니티 마켓’ 내 IP뿐만 아니라 컨텐츠, NFT 홀더, 마케팅 채널 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장에서 가치 있는 NFT를 지속적으로 발행함으로써, P2E 생태계에서 중요한 ‘돈을 버는’ 요소를 개인간 거래로 확장시켜 나가는 매우 중요한 전략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