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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문 열었다

배스킨라빈스,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문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7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단독 공식 맵 ‘배라 팩토리’를 활용해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코의 치팅데이’를 통해 공개한 이번 방송에서는 ‘배라 팩토리’의 가상 캐릭터와 실제 라이브스타 리코, 서경환이 함께 출연해 배스킨라빈스 제품을 소개하고 모바일 교환권을 판매했다. 메타버스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실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게 한 것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최초 사례다.

특히 이번 라이브는 ‘리코의 치팅데이’를 주제로 배스킨라빈스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리코의 첫 출근을 연출했다. 또, ‘배라 팩토리’의 인기 콘텐츠 ‘케이크 만들기 미션’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외에도 ‘배라 팩토리’ 맵을 현실 속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로 구현해 라이브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의 이색 경험을 제공했다. 만들고, 보고, 먹는 재미까지 풍성하게 더한 이번 배스킨라빈스 라이브는 누적 접속자 59만명, 매출액 2억1000만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증가로 급성장한 라이브 커머스에 MZ세대가 익숙한 메타버스 기술을 더해 배스킨라빈스만의 신개념 커머스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