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의 생에 첫 독창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이하 뜨씽즈)’ 측은 28일 나문희의 무대 영상을 선공개했다.영상에는 마이크만 덩그러니 놓인 무대에 떨리는 마음을 안고 오른 나문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 나문희예요. 노래하려고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인가 봐요. 지금 많이 떨리고 걱정이 되는데, 이걸 재미로 삼아서 행복하게 하겠습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넨다.그런가 하면 나문희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내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행복해 보였다.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한다고 했다”며 시니어 합창단 도전이라는 큰 결심을 한 이유를 밝혔다. 또 “집에만 있지 말고 노래도 하고 우리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며 동년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나문희는 독창곡으로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선곡했다. 진심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나문희의 열정에 김광규, 장현성, 윤유선, 서이숙 등 후배들은 눈물을 터뜨리기도. 이에 나문희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현장 분위기가 첫 방송에 대한 보는 이들의 기대를 높인다.
한편, ‘뜨씽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가득한 시니어들의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이다.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등 연기 경력 도합 500년의 ‘시니어벤져스들’이 합창단 도전에 나선다.나문희의 새로운 도전을 만날 수 있는 JTBC ‘뜨씽즈’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밤 9시 첫 방송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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