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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 신한금융그룹 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쿼터백, 신한금융그룹 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은 신한금융그룹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쿼터백의 디지털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한 것이다.

쿼터백은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한금융투자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 라이프 등 그룹사의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쿼터백은 글로벌 자산 배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AI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업체로 2021년 말 기준 4530억원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실제 쿼터백의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 ‘큐비스(QBIS)’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국내 최초로 통과한 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누적 성과를 달성 중이다.

쿼터백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한라이프, 키움투자자산운용, KB은행, 교보생명 등 20여 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투자 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이사는 “이번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가 고객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인재 영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 강화할 것”이라며 “전통 자산뿐만 아니라 비전통 자산까지 다룰 수 있는 자산 증식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