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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비트컴퓨터와 ‘의료 전자서명’ 사업 손잡았다

HIS와 연동해 처방전 등 발급

한컴위드, 비트컴퓨터와 ‘의료 전자서명’ 사업 손잡았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오른쪽)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의료분야 전자서명 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한컴위드가 비트컴퓨터와 함께 의료분야 전자서명 사업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공개키(PKI)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처방전 발급과 전자의무기록때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을 개발한다. 이는 비트컴퓨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HIS)에 연동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범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설명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구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협약식을 갖고, 의료 분야에서의 사설인증 전자서명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컴위드는 기존 비트컴퓨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서명 도입을 제안하고, 동시에 비트컴퓨터와 함께 신규 고객 확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최근 의료 분야는 원격진료, 클라우드 전환 등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안과 인증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까지 전자서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