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 및 싱가포르항공 로고.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항공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자 중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호주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애들레이드 △다윈 △케언즈 △퍼스 △골드코스트 호주 8개 도시에 대해 항공운임 특별 할인(20%) 혜택과 더불어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 한하여 무료 초과 수화물 10kg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홀러들은 아름다운 대자연과 놀라운 어드벤처가 가득한 호주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호주에서 새로운 경험, 그리고 꿈꾸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주는 현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4월 19일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입국자들에게 비자 신청비용 495호주달러(42만3000원) 전액을 환불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주관광청도 이에 발맞춰 한국을 비롯한 7개 주요 국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일도 하고 여행도 즐기세요! (Work and Play the Aussie Way)'라는 워킹 홀리데이 캠페인을 펼친다.
호주 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이번 호주 워홀 비자 전액 환불제도와 더불어 싱가포르 항공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워홀 할인 항공료와 부가 혜택으로 더 많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조금 더 부담 없이 워홀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돼 50대 올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항공업계 기업 평판순위 1위를 차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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