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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이덕화, 김세정 향한 험담X칭찬 '단짠 입담'…'깨알 웃음'

'사내맞선' 이덕화, 김세정 향한 험담X칭찬 '단짠 입담'…'깨알 웃음'
배우 이덕화가 '사내맞선'에서 김세정과 '단짠 케미'로 폭소를 유발했다.이덕화는 지난 7일과 8일 밤 10시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3회와 4회에서 GO푸드 회장 강다구 역을 맡아 신하리(김세정 분)와 코믹스러우면서도 아찔한 상황에서 마주치게 됐다.강다구는 신하리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강태무(안효섭 분)와의 연애를 응원하는 '사랑 전도사'로 눈길을 끌었다. 신하리는 강다구와 강태무 몰래 GO푸드에 다니고 있어 신금희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던 상황. 이를 모르고 있는 강다구는 신금희로 행동하는 신하리의 싹싹함을 좋아했다. 이에 처음 딱딱하게 대하던 태도를 거두고 신하리를 응원했다.이후 강다구는 강태무와 신하리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멜로망스 공연에 이들을 직접 바래다 주거나 1주년 식사 장소까지 예약하는 등 데이트를 적극 추천했던 것. 특히 강태무 앞에서 신하리를 끊임없이 언급하며 "토끼 같은 증손자까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반면 강다구가 GO푸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신하리를 만나는 장면은 아찔한 재미를 선사했다. 화장실 문을 두고 강다구와 신하리는 원치 않는 기싸움을 펼쳤다. 신하리는 배가 아프다는 강다구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문을 세게 열어 그를 넘어트리고 말았다.이후 강다구는 병원을 찾아 사실 신금희인 신하리에 대한 험담을 이어갔다. 강다구는 "신하리인지 신나리인지 넘어지는 데 잡아주지도 않았다. 하여튼 별로다"라고 말했다. 반면 "우리 금희양 봐라 비슷한 또래인데 밝고 싹싹해서 보기 좋다"라고 신금희를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덕화는 '사내맞선'에서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태무와 신하리의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덕화는 강다구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사내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