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백종진 홈플러스 서귀포점장, 김영준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장,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 임정일 롯데칠성음료 하이퍼 팀장이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제주 감귤농가 돕기 ‘착한 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오는 30일까지 제주 감귤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하고 한정판 감귤주스 ‘제주사랑감귤사랑’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잦은 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 판매가 어려운 극소, 극대 크기 비상품 감귤 수확의 증가로 감귤 산지 폐기율이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일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착한 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비상품 감귤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자 관심 증대를 통한 상생 활동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 백종진 홈플러스 서귀포점장, 임정일 롯데칠성음료 하이퍼 팀장, 김영준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홈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의 별도 부스에서 한정판 1.8L 대용량 감귤주스 ‘제주사랑감귤사랑’을 판매한다.
6000원 이상 구매 시 한라봉향 방향제를 4000세트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등 25명에게 제주도 지역화폐 50만원권, 2등 25명에게 제주도 지역화폐 30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 감귤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한정판 감귤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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