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이 소득 없이 끝난 영향으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23포인트(0.34%) 내린 33174.07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36포인트(0.43%) 내린 4259.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58포인트(0.95%) 하락한 13129.96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8%, 전년 대비로는 7.9% 올랐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이 7.9%를 기록한 것은 1982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배럴당 106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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